라스베가스 대표맛집, 갤러거 스테이크하우스(Gallagher's Steakhouse)
지난번 스미스 앤 울렌스키에 이어 라스베가스에서 꼭 가봐야 할 스테이크집, 갤러거 스테이크 입니다...
라스베가스를 준비중이시거나 다녀오신분들은 아마, 스미스앤 울렌스키는 안들어봤어도 갤러거는 들어보셨지요??
그만큼 라스베가스를 대표하는 맛집이 되겠습니다.....
뷔페천국 라스베가스에서......그 뷔페 중 가장 뛰어나다는 위키드스푼에 실망을 하였고, 스미스 앤 울렌스키는 너무도 만족했기에...
이번 저녁도 뷔페는 포기하고, 스테이크를 한번 더 먹기로 했습니다.....
다시한번 드라이에이징 스테이크를 맛보러 출발~~~
그리하여, 향한곳은 뉴욕 뉴욕(New York - New York Hotel and Casino)
뭐, 호텔의 명칭대로 뉴욕을 배경으로 한 테마호텔이죠~
내부는 강력한 냉방과 함께 다양한 음식점들이 즐비합니다....
그리고 곳곳에 있는 슬롯머신들....
카지노와 쇼핑몰의 경계가 가장 모호한 호텔이 아닌가싶습니다.....
뉴욕뉴욕에 들어서면.....갤러거 스테이크하우스는 어디로....이런표시는 전혀없어요...ㅡㅡ;
그냥 내부를 돌다보면 보인다는....
보시다시피 필기체로 되어있어서 눈 확 띄지는 않습니다.....
건조중인 고기들이 보이시면 여기가 갤러거 스테이크하우스 입니다....ㅎㅎㅎㅎ
이렇게 갤러거 자체적으로 고기들을 드라이에이징 하고 있습니다......
정말 특이하죠? ^^
이렇게 드라이 에이징을 하면 고기가 육즙을 더 머금고 있어 탱탱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을 보여줍니다.....
다만, 수분이 증발하며 중량이 줄고, 잘라내는 부분이 많아서 가격이 올라간다는 단점~!
역시나......대단한 인기에요....
예약을 하지 않았더니 1시간을 기다려야 한다네요.....ㅠㅠ
뉴욕뉴욕호텔을 구경하며 1시간을 기다리기로 했어요......
빵빵한 에어컨탓에 쌀쌀한 내부입니다.........
채원양도 긴팔하나 입고 폴리 시청중........
바깥에는 디너 메뉴판이 걸려있더군요......
갤러거 스테이크에는 어떤게 파는지 함 들여다 보기로 했어요
가장 중요한 메인코스만 확대~!
역시 갤러거의 시그니처 메뉴는 Dry-Aged New York Sirloin
그외, 랍스터와 립 종류도 팔지만.......역시 등심이 최고^^
켁.....드디어 자리에 앉았어요....ㅠㅠ 이시각은 8시.....
꽤 늦은 시간에 저녁을 먹게 되었네요......
아무래도 야간에 일정이 많은 라스베가스인데........가급적 6시전후로 드시는걸 추천드려요......
기다리면서 대충 생각을 해 두었기때문에 일사천리로 주문.....
지난번 스미스 앤 울렌스키에서도 말씀드렸지만....저희는 각개전투에요.....ㅎㅎㅎㅎ
1인당 하나씩 주문합니다.....
식전빵과 버터....
버터위에 올려진 Gallagher's......버터 하나에도 신경써서 가져다 주네요.....
빈자리를 찾을수 없을정도로 북적이는 식당 내부......
보기엔 꽤 격식있고 고급스러워 보이지만......자유로운 분위기여서 아이 데리고 가도 민폐일 정도는 아니네요.....
그리고...실제는 한 5배는 어두워요.......카메라가 ISO 팍팍 올려준 결과라는......
절대 이런 밝은 분위기는 아니에요~~~~
점심에는 레스토랑이 열지 않기때문에....보이는 저 바에서만 가능하다고 합니다......
그래서....갤러거 스테이크하우스는 저녁에 방문하세요~~~^^
애피타이저로 샐러드와 스프를 주문했어요.......
쌩쌩한 냉방에 따뜻한 스프를, 상큼한게 땡겨서 샐러드를 주문했네요......
쌩쌩한 냉방에 따뜻한 스프를, 상큼한게 땡겨서 샐러드를 주문했네요......
그리고...드디어 등장한 갤러거의 드라이 에이징 스테이크~~
Dry-Aged New York Sirloin
굽기는 미디움 레어....
겉은 많이 구운듯 탄것처럼 보이지만 속살은 이렇게 부들부들....육즙을 가득 머금고 있네요....
입에서 살살 녹아요 녹아~~~
너무 빨간게 싫으시다면, 미디움정도 하셔야겠지만.....그래도 고기의 맛을 제대로 느끼려면 역시 미디움 레어~!
그리고 사이드로 주문한 으깬 감자.....^^
갤러거 스테이크는 한쪽에 뼈가 붙어 있어서 먹다보면 요런 모습이 될수밖에.....^^;;;
드라이 에이징을 할때 뼈가 있어야 육즙이 빠지는걸 잡아준다고 하네요........
특별한 소스없이 스테이크 본연의 고기맛을 즐길수 있는곳이 갤러거 스테이크하우스 되겠습니다......
그럼...
스미스 앤 울렌스키 Vs. 갤러거 스테이크하우스
어디가 더 맛있을까요?? ^^
이건 어디가 더 맛있다..라고 얘기하기 좀 뭐하군요........
둘다 너무 맛있거든요.....
소스와 곁들여 드시는걸 좋아한다면 스미스앤 울렌스키....
고기 본연의 맛을 좋아하시면 갤러거....
이 정도? ^^
저는....뷔페를 한끼 줄이시고.......위 두곳을 모두 가보시라고 하고싶습니다.....^^
....음식이 남았을 경우, 우리나라처럼 포장도 해주니 주저하지 마시고 포장해달라고 하세요~
아주아주 흔쾌히 포장해 줍니다~~^^
이제 부른 배를 두드리며 호텔로 향합니다.......^^
이제 라스베가스에서의 마지막 밤이에요.....넘넘 아쉬운 밤이군요......
New York - New York Hotel and Casino
702.740.6450
Restaurant Sunday to Thursday 4pm - 11pm
Friday and Saturday 4pm - 12am
Bar Sunday to Thursday Noon - 1am
Friday and Saturday Noon - 2a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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