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12년 10월 6일 토요일

389마력 '푸른 괴물', 제네시스 쿠페라고?



현대차가 영국 튜닝회사와 손잡고 389마력의 '제네시스쿠페'를 이달 말 SEMA쇼(10.30~11.2)에서 처음 선보일 계획이다. SEMA는 미 라스베가스에서 해마다 열리는 세계 최대의 튜닝 및 애프터마켓 전시회다.

2일 업계에 따르면, 현대차는 영국의 글로벌 튜닝사인 코스워스(Cosworth)와 합작, 기존 제네시스쿠페에 탑재된 3.3리터 엔진을 특별하게 튜닝해 41마력 향상시킨 389마력의 제네시스쿠페를 SEMA에 처음 출품할 예정이다.

코스워스는 이 특별한 제네시스쿠페를 'Cosworth Genesis Racing Series(CGRS)' 콘셉트라 명명했으며, 브레이크와 핸들링을 향상시킨 스포츠 서스펜션도 직접 튜닝했다.

코스워스는 CGRS의 외관을 푸른색 계열의 독특한 광택컬러로 마무리했고, 휠도 암회색 계열의 경량화 된 레이싱 휠을 적용했다.

코스워스 측은 "멋진 레이싱모델을 현대차와 협력해 만들게 돼 자랑스럽다"며 "CGRS는 제네시스쿠페 라인업 중에서도 잠재적인 퍼포먼스를 극대화한 모델"이라고 설명했다.

한편, 이외에도 현대차는 또 다른 튜닝업체 ARK 퍼포먼스와 합작해 개발한 395마력의 '제네시스 쿠페 R 스펙 트랙에디션'도 올해 SEMA쇼에서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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